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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HR테크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이 회사채 발행으로 약 6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HCG가 올해 제2차 기술보증기금 유동화 회사 보증(P-CBO) 편입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이 자금은 HR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 추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탈렌엑스는 지난 7월 HCG에서 출시한 올인원(All-in-One) HR SaaS 플랫폼이다. HCG는 확보한 자금을 탈렌엑스 AI 기반 기능 개발,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 기능 고도화 및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탈렌엑스는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근무관리, 인사관리, 업무흐름 등 HR 주요 모듈을 결합했다. 풍부한 기능을 활용해 기업별 제도와 운영 환경을 반영할 수 있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슬랙·시스코·네이버·카카오 등 다양한 업무 도구와 연동, 대기업 구축형 그룹웨어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는 곧 인공지능(AI) 기반 피드백 분석 엔진을 장착해 데이터 기반 인재 관리와 몰입·경험 강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HCG는 이번 자금 확보와 투자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탈렌엑스를 내세워 고객사들 HR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한다.
백승아 HCG 부사장은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더불어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AI 및 People Analytics 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진화시킬 것”이라며, “탈렌엑스를 중심으로 기술 투자를 지속해 기업 HR 혁신을 주도하고 HR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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