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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황재균·지연 조정 끝 이혼 확정...결혼 2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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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법원 조정 끝에 이혼을 확정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어제(20일) 두 사람 이혼 사건의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을 성립했습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법원의 조정을 거쳐 이혼하는 절차로,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집니다.

지난달 5일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습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재 KT 위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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