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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흥겨운 전통 민속예술 축제의 장 '경남 민속예술축제' 함안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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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제42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함안군, 함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경남민속예술축제에 도내 10개 시군 경연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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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연 결과 고성군 ‘고성농악’이 최우수상, 창녕군 ‘시무구지놀이’가 우수상, 의령군 ‘집돌금농악’이 금상, 창원시 ‘영남삼회향놀이’가 은상, 함안군 ‘함안군북매구놀이’가 동상, 거제시 ‘살방깨발소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인상으로 산청군 김종완 씨가 지도상을, 통영 박기수 씨, 합천 형남수 씨, 거제 김분순 씨가 연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2025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함안군, 칠원 물재생센터 준공식 개최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 인근 지역개발과 인구 증가에 따른 급증하는 하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칠원 물재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원 물재생센터는 총사업비 436억원을 들여 2020년 11월 착공해 올해 10월 말에 준공했다. 1일 650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칠원 오곡지역 아파트, 상가, 인근 마을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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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악취와 수질 문제, 개인오수처리 비용 문제가 해결되며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수 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상하수도사업소와 위탁관리 운영팀의 사무실로 운영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미관과 악취 등 환경 문제를 최소화했다.

또한 실내체육관, 축구장, 야외공연장, 놀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해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휴식을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들의 협조로 칠원 물재생센터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었다”며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체육‧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의회 곽세훈 의원, 예산 편성 및 집행의 문제점 지적

지난 20일 개최된 함안군의회(의장 이만호) 제307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함안군의 예산 편성 및 집행, 주세붕 선생 관련 사업 추진, 자매결연 도시 교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했다.

곽세훈 의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지만 함안군은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법령과 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간사 활동보상금의 경우 산출 기준 없이 포괄적으로 예산이 편성되고 읍면별로 지급 기준이 달라 회계 질서를 문란하게 만들었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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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법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일부 사업은 예산 확보 절차를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부족한 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질문했다.

이어 주세붕 선생과 관련해 무산사의 한옥예절교육관 경우 부대시설 부족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고 교육관 주변에 교육생들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 마련과 주세붕 선생 관련 관광 상품 개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현재 함안군의 자매결연 도시 중 교류가 부진한 곳은 자매결연 협약을 해지하고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같이 교류가 활발한 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설치된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관을 활용해 함안군 홍보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조근제 군수는 예산 편성 시 산출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예산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법령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무산사 주변 정비 기본 계획 수립을 통해 주세붕 선생의 학문과 철학을 계승하고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성화할 계획으로 예절교육관 부대시설 확충과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류가 부진한 자매결연 도시는 자매결연을 해지하고 교류가 활발한 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건립되는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관을 활용해 함안군을 홍보하겠다고 답했다.

◆함안군 군북면 비에이치아이(주), 난방유 기탁

함안군 군북면 비에이치아이㈜(대표 우종인)에서는 21일 난방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난방용 등유는 동절기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총 8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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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물산(주) 허성민 대표,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 소재 신진물산(주) 허성민 대표가 함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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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민 대표는 수산물가공·제조업의 통조림 제품 전문 생산 기업 신진물산(주)를 운영하고 있다. 신진물산(주)는 함안면 봉성리에서 1989년 설립 이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함안 대표 기업이다. 신진물산(주) 연혁으로는 제35회 무역의 날 표창, 중소기업 대상, 수출 1천만불 수출탑 시상, 모범납세자 표창 등이 있다.

허성민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함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함안군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 도시재생 청년프로젝트 공모사업 성료

함안군은 말산지구 도시재생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년 프로젝트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청년단체 및 청년 활동가의 사회참여 및 역량개발을 통한 청년활동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함안군 도시재생청년협의회-낮줍밤즐 △풍물패청음-도시재생과 함께 소원을 이뤄주는 예술장터 △별하별하-가야지(之), 포토스팟 만들기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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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도시재생청년협의회-낮줍밤즐’은 도시재생청년협의회 회원 및 함안군 청년 50여명이 함께 모여 3차례 말산지구 환경정화 활동 및 가야시장 내부 소형 폐가전도 직접 수거를 진행했다.

‘풍물패청음–도시재생과 함께 소원을 이뤄주는 예술장터’는 2차례에 걸쳐 200여명의 관객과 참여형 풍물 연회 공연과 가야시장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등을 통해 가야시장의 활성화를 빌었다.

△‘별하별하-가야지(之), 포토스팟 만들기’는 말산지구 내 환경정화를 위해 학생과 청년 등 20여명의 주민이 함께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함안군,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서 우수상 수상

함안군은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함안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불지상진화 실력의 우수함을 널리 알렸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통영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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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에서 약 350m 거리의 담수지까지 펌프, 호스, 도르래, 분배기 등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진화용수를 담수용기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화실력을 겨뤘다.

함안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상시에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이어온 결과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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