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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쇼핑·커피 … 취향따라 혜택도 직접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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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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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고객이 직접 업종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탭탭오(taptap O)'를 출시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옵션패키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택시, 통신요금, 영화 할인과 해외 결제 적립 등 다양한 혜택도 담았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서비스는 쇼핑과 커피 업종 할인 혜택을 이용자가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업종별로 세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고, 매월 변경도 가능하다. 쇼핑 업종에서는 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 쿠팡 등 소셜커머스, 편의점·올리브영 등의 트렌드숍 중 하나를 선택해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피 업종에서는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커피 업종 30%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월 일시불·할부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제공되며, 할인 한도는 쇼핑 업종 월 5000원, 커피 업종 각각 월 1만원이다. 업종별 세부 혜택은 삼성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된 혜택은 신청한 다음달 1일 자동 반영된다.

이 밖에도 모두가 한 번쯤은 사용할 만한 분야에서 할인해준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요금 자동 납부 시 10% 할인이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금액 10% 할인, CGV·롯데시네마 영화관 5000원 할인 혜택도 있다. 이 역시 전월 일시불·할부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과 적립 한도에 관계없이 상시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있다. 해외 가맹점과 해외 직구 이용 시 1.3% 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발급할 경우 신규 회원의 연회비를 100% 캐시백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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