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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효리♥'이상순, 재력가 집안설 해명 "나와 크게 상관 없다, 갈비는 실컷 먹어"('두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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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캡처



이상순이 안영미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가수 이상순이 출연했다.

최근 이상순은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를 맡게 되면서 MBC 라디오 식구가 됐다. DJ 제안에 대한 이효리 반응으로 이상순은 "너무 좋아했다. 아내도 예전부터 오빠는 DJ 하면 정말 잘할 것 같다고 했다"며 "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형님이 휴가를 갔을 때 효리 씨와 스페셜 DJ를 했다. 그럴 때마다 효리 씨가 좋아하고 잘 어울린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이전에 생각했던 DJ 생활과 비슷하게 방송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진짜 예전에 우리가 듣던 라디오 DJ, 음악도 나오고 사연도 많이 읽으면서 소통하는 평범한 DJ가 되고 싶다 얘기했는데 또 제작진이 그걸 계속 실현시켜주시고 계시다. 일주일에 외부에서 오시는 게스트가 1명밖에 없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순은 자신에 대한 타이틀로 '이효리 남편 이상순vs뮤지션 이상순' 중 후자를 골랐다. 이상순은 "그게 싫다는 건 아니다. 당연히 이효리 남편이니. 아무래도 효리가 저보다 많이 알려진 슈퍼스타니 그게 있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고 기분 나쁜 건 아니다"라며 "효리를 만나기 전에도 이후에도 뮤지션이니 저는 저의 정체성은 뮤지션이기 때문에. 이효리 남편이 직업이 될 순 없잖나. 이효리 남편일 뿐이지"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상순 라디오를 이효리가 모니터해주고 있다며 "아내는 강아지들 돌보다 저녁 준비를 한다.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거나 노래가 나오면 문자도 보내준다. 가끔 소개도 되고. 요즘 되게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집에서 밥을 하고 혼자서 그런 시간을 가지는 걸 즐기고 있다고, 저 혼자 상상하고 있다. 사실은 모르겠다. 하지만 되게 좋아보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온화한 성격의 원천은 집안 재력 덕?'이라는 물음에 "아니다"라고 밝힌 이상순은 "방송에서 저희 외할아버지, 부산 갈빗집 때문에 그런데 사실은 그냥 말이 외할아버지는 맞지만 어머니의 친 외할아버지가 아니라 작은 외할아버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순은 "어머니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다녀서 작은집에서 저희 어머니를 키워주셔서 거기서 친해졌고 저는 외할아버지라고 한 것이다. 그 재력이 저하고 크게 상관이 있진 않다"며 "저는 좋다. 어릴 때 가서 엄청나게 먹었으니까. 외손자에게 돈을 받진 않으니까. 삼형제가 어린애 셋이 몇십인분 갈비를 먹었으니 갈비는 실컷 먹었다. 지금도 가면 언제든 먹을 수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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