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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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뚜렷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2480.63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0.31% 내린 2474.62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지만 결국 다시 하락 마감하게 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3억원, 259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298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사흘째,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은 8조1007억원으로, 3거래일 연속 10조원을 하회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58억9365만달러·8조2381억원)보다 적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9%), 삼성전자우(2.74%), KB금융(1.78%), 셀트리온(1.34%)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SK하이닉스(-1.06%), 현대차(-1.37%), NAVER(-1.76%) 등이 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3%)하락한 680.67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4억원, 2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7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93%), 에코프로(6.43%), HLB(2.37%)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알테오젠(-1.14%), 리가켐바이오(-4.53%), 휴젤(-1.60%), 삼천당제약(-2.07%), 레인보우로보틱스(-3.13%)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유입자금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올랐던 업종을 매도하고, 많이 빠진 업종을 매수하는 업종별 순환매 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재하고, 테마장세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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