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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또 다른 세계적인 선수를 노린다. 빅터 오시멘을 데려온 갈라타사라이가 또 한 번의 폭탄급 이적을 실행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손흥민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측면 공격수 몇 명을 내보냈다. 손흥민을 데려와 그 공백을 메우려 한다. 지구가 흔들릴 정도의 충격적인 이적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21일 '파나틱' 보도를 인용하며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 관심 대상이다.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1월 거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헐값에 영입하려 한다. 곧 손흥민 영입을 위해 갈라타사라이는 토트넘과 협상을 벌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 PSG(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이번엔 갈라타사라이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페네르바체, 베식타슈와 함께 3대 명문 팀으로 불린다. 모두 이스탄불을 연고로 하는 팀이라 응원 열기는 웬만한 유럽 빅클럽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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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도 나쁘지 않다. 골문은 백전노장이자 우루과이의 전설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지키고 있다. 수비는 토트넘 출신의 다빈손 산체스가 중심을 이룬다. 미드필드에는 루카스 토레이라. 하킴 지예흐 등 유럽 5대 리그 경험자들이 버티고 있다.
공격진도 화려하다. 부상 중이지만 마우로 이카르디를 비롯해 미키 바추아이에 튀르키예 메시로 불리는 신성 유누스 아쿤과 헝가리 에이스 로날드 살라이 등이 있다.
무엇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임대로 나폴리에서 수혈한 오시멘의 존재가 크다. 이번 시즌 리그 6경기 6골 2도움, UEL 3경기 2골 1도움 등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탄탄한 전력 속에 현재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31점으로 페네르바체에 5점 앞선 리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인기는 연일 뜨거운데 토트넘은 천하태평이다. 새로운 연장 계약이 아닌 1년 연장 팀 옵션으로 급한 불을 끄려 하지만, 되려 역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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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한다"며 "내년 1월부터 손흥민은 다른 팀들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손흥민이 공짜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계약 종료를 앞두고 1년 연장할 수 있는 팀 옵션을 발동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팀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이미 팀 옵션 발동을 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지난 2021년 4+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4년 보장에 추가 1년은 팀 옵션이었다. 토트넘이 원하면 손흥민과 최대 5년까지 동행할 수 있다. 팀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선수가 된다.
손흥민은 32살로 축구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6경기 결장했다. 토트넘은 이러한 점들을 강력히 고려했다. 다만 구단 전설인 손흥민에게 적절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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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만 손흥민은 418경기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득점 5위다. 전설이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성적을 썼다. 2015년 입단해 푸스카스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이달의 선수 등 숱한 수상 실적을 남겼다.
무엇보다 토트넘 티켓 파워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니폼 판매 1위이자,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철저히 손해보지 않은 장사를 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구단 전설 손흥민에 대한 대우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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