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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중진공, "中企 자생력 강화 지원"...SK C&C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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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SK C&C,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 체결
IT서비스산업 협력...中企 공제부금↓·ESG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1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금주 SK C&C 구매담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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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시행한다.

중진공은 경기도 성남시 SK C&C 분당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이금주 SK C&C 구매담당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C&C의 IT서비스산업 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 우수 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대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공제부금을 지원,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협업 모델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서비스산업 분야 우수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부금 지원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지원 및 탄소중립 전환수요 기업의 ESG경영 전환 지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공제가입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휴가비를 지원하고, 자녀 영어캠프와 직무역량 교육 등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대·중소기업 간 복지격차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누적가입자가 85만명에 이르는 등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돕고, 복지를 증진하는 대표적 일자리지원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다양한 공공·민간형 상생 협력모델을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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