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왼쪽)과 프로야구 KT의 내야수 황재균 /지연 인스타그램·KT WIZ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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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소속 가수 겸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KT WIZ 선수 황재균이 이혼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심리로 진행된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 조정이 전날 성립됐다.
조정기일에 두 사람은 출석하지 않고 소송대리인만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12월 결혼한 두 사람은 최근 이혼설에 휘말렸다.
지난달 5일 지연의 소송대리인 측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 접수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Roly-Poly)’ 등 히트곡을 냈다.
2006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황재균은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현재 KT WIZ 소속으로, 국가대표 3루수를 맡는 등 활약했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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