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도의 최우선 순위로 건의한 (김동연 지사의 공약 사업인) GTX-플러스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 값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경기도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것으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도가 경제성 조사 결과 공개 및 설명 없이 해당 3개 사업만을 경기도 철도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정한 뒤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구한 것은 꼼수 행정"이라며 "김 지사는 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자신이 최우선 순위로 내세운 사업이 과연 타당하고 적절한지 도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김 지사가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 등 4개 시의 공동용역에서 B/C값이 1.2로 매우 높게 나온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경기도 사업 순위에서 뒤로 배치한 것은 4개 도시 420만 시민을 무시한 것은 물론 김 지사 자신의 약속을 내팽개친 것이며, 자신에 대한 불신도 키우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GTX 소요 예산이 12조3천억 원(추정)이고, 수혜자가 약 49만명인 반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비는 약 5조7천억 원에 수혜 주민이 138만 명이라는 점도 강조하며 "어떤 사업이 더 타당한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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