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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김혜수 “추운 겨울 ‘트리거’ 촬영 중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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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트리거’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 ‘트리거’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트리거’(Unmasked)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강렬하고 유쾌한 팀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배우 김혜수가 ‘트리거’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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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정성일은 “매 현장이 다 재밌었다. 꼭 하나만 꼽자면 극중 머리 위로 살아있는 쥐가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다. 저는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연기를 하는데, 감독님이 무전으로 아직 붙어있다고 하셔서 많이 놀랐다. 그 장면이 너무 잘 나와서 그대로 사용됐다. ‘라따뚜이’처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트리거’는 케이스 별로 ‘톤앤 매너’가 다르다. 주요 배우들도 때로는 가슴으로 몸으로 부딪치면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많이 연기했다. 추운 겨울에 몸으로 많은 것들을 해결하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촬영 중에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운동선수가 많이 당하는 부상이라고 하더라. 다리 부상이어서 얼굴은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며 “다시 셋업을 다 해서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결과적으로 다이내믹하게 나와서 모두가 만족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쇼케이스의 첫날(20일)이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을 공개하는 장이었다면, 두 번째 날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시간이 마련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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