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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내 이웃은 잘 있나…햇반에 위기가구 발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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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CJ제일제당 협약, 햇반에 '힘들 땐 ☎129' 표기

노컷뉴스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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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안녕과 안부를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가 햇반에 실린다.

햇반 포장지에 쓰여질 위기가구 발굴 관련 메시지는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다.

행정안전부와 CJ제일제당은 21일 이런 내용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력안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베스트셀러 제품인 햇반(백미밥 210g) 8개입 제품 포장지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표기해 유통한다.

이 홍보 문구는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에서 12월 시중에 판매되는 8개입 햇반 16만 세트에 적용된다.

행안부는 햇반의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와 마트·편의점 등의 폭넓은 유통경로, 높은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우리 주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우리 주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부터 '이제우린' 소주병(50만 병)을 시작으로 △'참이슬' 소주병(150만 병) △편의점 담배 진열대 디스플레이(1400곳) △온누리상품권 앱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지원' 문구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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