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 전력·탄소 배출 줄이는 맞춤 솔루션
오텍캐리어의 냉각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 현장. [사진 제공=오텍캐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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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공조기업 오텍캐리어는 금융·통신·정부를 비롯한 주요 기관의 데이터센터와 사옥에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며, 냉난방 공조 신시장인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수냉식 터보 냉동기, 수냉식 스크류 냉동기, 공냉식 스크류 냉동기와 함께 데이터센터에 대표적인 냉각장치로 납품하는 FWU(Fan Wall Unit) 등을 보유했다.
오텍캐리어는 싱가포르 에너지 솔루션 기업 CoolestDC와 협력해 액체 냉각 솔루션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협력을 통해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에 자사 고효율 칠러 플랜트 솔루션과 서버 액체 냉각 기술을 통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는 RDHX(Rear Door Heat Exchanger), D2C(Direct to Chip), 액침 냉각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 D2C 액체 냉각 방식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오텍캐리어의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은 전력효율지수(PUE)를 낮추는 ‘공조 에너지 저감 설계’를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효율 칠러 플랜트와 프리쿨링, 액체 냉각 솔루션으로 구성된 PUE 저감 설계는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과 결합해 데이터센터 소모 전력과 탄소 배출을 저감시킨다”며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은 에너지 순환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술로, 데이터센터 냉방 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인근 상업시설과 공장지역의 난방과 온수에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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