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21일 방송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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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지현이 송승헌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히든페이스'의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황치열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현은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제게 송승헌 선배는 워낙 어릴 적부터 봐오던, '가을동화' 드라마 속에서만 봤던 비현실적인 배우였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박지현은 "처음 만났을 때도 ('가을동화' 속) 그대로의 모습이었다"라고 말하기도.
이런 박지현의 이야기에 송승헌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나이 들어 보이지 않나"라며 "엊그제 같은데 '가을동화'가 벌써 2000년 방송이다"라고 회고했다.
이에 박지현은 "2000년 방송이면 저는 미취학 아동일 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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