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장흥캠퍼스‧장흥통합의료병원 활용, 전남 중남부권 중심‧전남 재난 컨트롤타워
백광철 의원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대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22만2535㎡)라는 기존 유휴시설(13동, 2만897㎡)을 활용하면 설립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흥군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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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하기관과 사회단체가 통합의대 유치를 전제한 국립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통합 합의를 앞다퉈 환영하고 나선 가운데, 통합의대와 대학병원의 장흥군 유치를 촉구해 관심이다.
장흥군의회는 백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 통합의대 및 대학병원 장흥 유치 촉구’ 건의안을 지난 20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백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대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22만2535㎡)라는 기존 유휴시설(13동, 2만897㎡)을 활용하면 설립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흥군은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지로, 도내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점도 이점으로 꼽았다.
또 2017년 설립된 장흥통합의료병원은 부속병원으로 즉각 활용 가능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2011년부터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해 온 풍부한 경험은 의과대학 설립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전남소방본부 이전으로 장흥군은 전남 전체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응급의료체계와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며, 전남 지역 전체의 응급의료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흥군의회는 정부와 전남도에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에 의과대학 설립, 장흥통합의료병원의 부속병원 지정,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한 신입생 정원 배정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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