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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K-뷰티 랜드마크 만든다” 성수 혁신매장 연 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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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올리브영엔(N) 성수 1층 모습.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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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올리브영이 혁신매장 1호 ‘올리브영엔(N) 성수’를 열고 “글로벌 케이(K) 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씨제이올리브영은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엔 성수 매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오는 22일 공식 문을 여는 이 매장은 총 5개층, 약 1400평(4628㎡)으로 16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올리브영 최대 규모의 매장이다. 1∼3층은 판매 공간으로, 4층은 고객·협력사를 위한 공간 등으로 꾸려졌다.



올리브영이 1호 혁신매장 지역을 성수로 정한 건 성수 상권이 최신 뷰티·패션·식음료(F&B) 유행(트렌드)의 ‘성지’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씨제이올리브영은 “‘현지인처럼 여행하기(Travel like the locals)’가 글로벌 엠지(MZ)세대의 트렌드가 되면서 성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도 고려했다”며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팝업 스토어가 자주 열리는 성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이 매장 1층 공간도 팝업 스토어를 열 수 있는 널찍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씨제이올리브영은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는 글로벌 엠지 세대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최신 케이 뷰티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선사하는 경험을 극대화하며 협력사 및 고객과 상생·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씨제이올리브영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씨제이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한 케이 뷰티 인지도 제고, 외국인 대상 온라인 몰인 ‘올리브영 글로벌 몰’과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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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엔(N) 성수 2층 케이팝 전용 팝업존.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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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엔(N) 성수 2층에 조성된 컬러 메이크업존. 씨제이올리브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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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엔(N) 성수 3층에 위치한 ‘웰니스 에딧’. 씨제이올리브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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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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