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사진|디즈니+ |
[스포츠서울 | 싱가포르=김현덕 기자] 디즈니+가 ’무빙‘ 시즌2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디즈니는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하고 ’무빙‘ 시즌2 제작을 공식 확정했다.
이날 캐롤 초이는 “’무빙‘은 판타지 시리즈이지만 그 중심에 우정, 가족, 인간 관계를 다룬 인간 성장 이야기가 담겼다. 신선했다. 공개 이후 무빙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 세계 오리지널 콘텐츠 중 시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기와 성공을 이뤘으니 여기서 기쁜 소식 전하겠다. ‘무빙’ 시즌2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강풀 작가와 함께 말이다. 감사하다”며 “아직 너무 초기 단계라서 추후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무빙’은 K-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다양한 장르의 변주와 함께 연출부터 극본, 배우들의 열연까지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무빙’이 방영된 9월 월간 이용자 수는 방영 전인 7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94만 2031명을 기록했고 디즈니플러스 앱 일일 이용자 수(DAU)는 100만 명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한국을 넘어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 등 국가에서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를 달성하며 해외에서의 인기도 실감케 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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