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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포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적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감독 생활까지 한 팀 셔우드가 포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좋은 선수를 영입해 기용할 때는 걱정이 된다. 자연스럽게 빅 클럽의 관심을 끌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포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비판을 받았다. 그는 전통적인 우측 풀백으로 뛰도록 요구받았고, 그건 그의 장점이 발휘되는 포지션이 아니었다. 그의 장점은 전진하면서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고, 에너지와 파워, 좋은 크로스를 보내는 것이다. 많은 팀들이 이러한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이 될지, 포로가 될지 모르겠다. 아마 그가 스페인 선수라는 점에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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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지 못했다. 계약 이후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 CP로 이적하면서 커리어를 이어 갔다. 2022-23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을 왔다. 에메르송 로얄의 떨어지는 경기력을 채워줄 라이트백을 찾았고, 포로가 눈에 띄었다.
토트넘은 포로를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으로 데려왔다. 첫 시즌 동안 그는 프리미어리그 15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로 13경기나 나설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컸다.
이후 빠르게 자리 잡은 포로는 토트넘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라이트백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총 13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데,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풀백 찾기에 전념하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를 1순위 타깃으로 생각 중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포로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셔우드는 이런 상황에서 포로가 이적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로의 계약은 2028년 여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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