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X신예은 '탁류'→지창욱X도경수 '조각도시'...디즈니 신작 공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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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작품 신작 두 편을 소개했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개최됐다.

2025년과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12개국 500여 명의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무빙' '킬러들의 쇼핑몰' 등 흥행작을 선보였던 한국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조명가게'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파인'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내놓는다.

이날 최초 공개된 작품도 있다.

'탁류'는 조선시대 배경으로 맑고 깨끗했던 강이 흐릿한 개천으로 변하는 무법지대에서 펼쳐지는 세 인물의 이야기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이 연출했고,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또 하나는 '조각도시'다. 범죄 누명을 쓰고 수감된 태정이 베일에 싸인 인물 요한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았고, 박신우 감독, 김창주 감독이 연출한다. 지창욱, 도경수, 이강수, 조연수 등이 출연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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