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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충남 당진 독일베이커리 가루쌀, 신메뉴 개발사업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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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충남 당진에 위치한 '독일베이커리'가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원금 1천만원을 받았다.

대전의 하레하레 빵집은 금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0일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행사장에서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독일베이커리외에 ▷그린하우스(경남 창원) ▷그라츠 과자점(서울 중구) 등 3곳이 선정됐다.

충남 당진의 '독일베이커리'는 매장 내 유명메뉴인 꽈배기를 국산 가루쌀로 전량 대체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점, 서울 중구의 '그라츠 과자점'은 주력 메뉴인 샌드위치 상품에 쓰이는 식사빵류 전체에 가루쌀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전의 하레하레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대전 콜마르브레드, 세종명가쌀빵, 충남 아산의 하루베이커리는 은상을 받았다.

또한 충북 청주 바누아투 과자점과 진천의 미잠미과 업체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30개 제과업체는 지난 5월 가루쌀 신메뉴 품평회를 통해 120여 종의 신메뉴를 개발하고, 6월부터 신메뉴를 포함한 500여 종의 가루쌀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aT와 (사)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위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가루쌀 빵지순례 기간 중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가루쌀 소비촉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3개 업체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재료 소비가 많은 전국의 제과제빵 업계에 국산 쌀 이용 확대를 유도하고자 지역 제과점들을 중심으로 가루쌀 메뉴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올해 참여업체들이 제과제빵 산업에 국산 가루쌀 이용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주고,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보여 내년에도 크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aT, 가루쌀 베이커리 우수업체 시상식 개최 독일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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