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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임실군, 농업인 대상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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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하 기자] [포인트경제]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하는 주요 목적은 작물에 적합한 토양 관리를 하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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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제공하고 있다. ⓒ임실군 (포인트경제)


농지의 산도(pH), 유기물 함량, 양이온 함량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영양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최적의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또 과다한 비료 사용을 줄여 생산비 절감과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토양 시료 채취 방법은 검사하고자 하는 농경지의 대표 지점 5곳에서 깊이 15~20cm의 흙을 채취해 약 500g의 시료를 준비해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검정 의뢰 시기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결과는 약 2주 후에 비료사용처방서 형태로 우편과 문자서비스로 제공된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확한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한 양분 관리가 이루어질 때 우리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께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농업을 실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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