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 골프장 운영사들, 카트 지원
화재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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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화재로 골프카트 120여대가 불 탄 인천 영종도 골프장 운영사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비 카트 등을 투입, 정상 영업하기로 했다.
인천 중구 골프장 운영사 '클럽72'는 전날 오후 화재에도 불구하고 정상 운영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클럽72가 운영하는 골프장에서는 전날 오후 8시7분쯤 1291㎡ 규모의 골프카트 창고 2개 동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클럽72 측 추산 약 120대의 골프카트가 소실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72 측은 이번 화재로 대량의 골프카트를 잃으면서 당장 예약자 그린피 전액 환불 등을 해야하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밤샘 대응으로 이를 극복했다.
계열 골프장 운영사인 '신라'와 '파주' 등이 클럽 72측의 운영 차질 최소화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예비 골프카트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또 클럽72 측도 자체 보유하고 있던 예비 카트 등을 투입해 고객 불편 최소화를 힘쓴다는 방침이다.
클럽72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던 예비 카트 등을 현장에 투입하면서 다행히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다"며 "이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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