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내년 예산을 전년 대비 0.6% 증가한 47억 1160만원으로 승인했다.
장협은 20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총회(사진)를 통해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과 함께 기타 골프장 경영에 관련된 현안문제들을 논의했으며 향후 골프장 업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골프장 업계는 올해 MZ세대 골퍼들의 이탈,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 심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으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던 시기였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장협은 회원사 영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강화, 회원제 골프장 재산세 중과세율 개선, 개별소비세 폐지 활동,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법령 개선에 주력하면서 골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골프장 고비용 구조 개선을 위한 신기술 도입 등에 힘을 집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창열 회장은 “내장객이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골프장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되기만 하고 있다”며 “골프장 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고 회원사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엔 211개사 중 147개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회장에게 위임한 51개사를 포함해 모두 198개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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