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철도사업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북연결선 사업은 열차운행 감축을 방지하고 4선 운행 유지 대안노선으로 재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는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 중이며, 2025년 3월까지 재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서는 향후 개통에 따라 늘어날 선로 용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가칭)오송정거장 과주 여유거리 확보를 위한 해소방안 용역을 추진한다. 해당 용역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내용을 적극 반영하며, 선로 수용능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에서는 공단과 계약자 간 비용분담 사항을 명확히 하고, 입찰안내서를 철저히 관리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약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진행의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감사원의 지적 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해 공정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공단은 철도사업 관리 체계의 전반적인 개선과 함께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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