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충남중학교 박정미 교사

충남중학교 박정미 교사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남중학교 박정미 교사가 중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디지털 선도학교 1046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미 교사는 디지털 교육의 초기 거부감과 어려움 극복을 위한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학교 구성원 전체(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교사 문화 조성에서는 교사 공동체(미래교실 네비게이터)를 조직해 인공지능(AI)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도구 활용 방법 연수 및 수업과 업무에서 성공 사례를 공유했고, 학생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성장을 돕는 디지털 배지와 단계별 AI캐릭터를 제공하면서 스포츠클럽 및 각종 학교 행사와 타 교과 및 비교과 영역에서 디지털 교육을 융합해 흥미를 유도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학부모 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 교육 소식지와 학습 결과물을 가정통신문으로 공유하며 디지털 교육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100만 원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대전교육이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 성과 공유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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