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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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이 필리핀 팡가시난 주내 4개 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일 필리핀의 팡가시난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2024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과 라몬 기코 (Ramon V. Guico III) 팡가시난 주지사 등을 비롯해 4개 대학 총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팡가시난 과학기술대학 (Pangasinan Polytechnic College), 팡가시난 주립대학 (Pangasinan State University), 팡가시난 동부대학 (University of Eastern Pangasinan), 비날란통간 대학 (Binalantongan Community College) 등 4개 대학의 우수 인재 80명에게 학기당 45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월, 팡가시난 주 현지에서 총 7만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장 이사장은 "올해로 두 번째 방문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필리핀에서 미래를 이끌 주인공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장학금을 통해 여러분들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을 마친 장 이사장은 팡가시난 과학기술대학의 캠퍼스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 환경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의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70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3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필리핀, 캄보디아를 포함하여 총 6개국, 아세안과 동남아시아 인재들의 학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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