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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알바몬 설문, 알바 첫 시작 평균 19.7세… 첫 알바로 음식점 서빙 가장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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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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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성인 남녀 7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한 평균 나이는 19.7세로 나타났다. 첫 알바로 가장 많이 선택된 일은 '일반 음식점 서빙(19.0%)'이었으며, 성별에 따라 남성은 △편의점 알바(13.6%), 여성은 △카페/디저트 전문점 알바(13.3%)를 선호했다.

첫 알바로는 음식점 서빙 외에도 △프랜차이즈 음식점(12.0%) △편의점(13.6%) △카페/디저트 전문점(13.3%) △백화점/유통점/마트(6.8%)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전단지 배포(4.6%), 배달(4.1%), 결혼식장 서빙(4.1%) 등 다양한 알바가 첫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선택됐다.

조사에 따르면, 76.9%의 응답자가 다시 하고 싶은 알바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회사 사무보조(11.1%)를, 여성은 △카페/디저트 전문점(17.3%) 알바를 가장 선호했다.

다시 하고 싶은 이유로는 남성은 '알바 동료나 점장님 등 사람들이 좋아서(34.7%)'를, 여성은 '알바 업무가 크게 어렵지 않아서(4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일 자체가 재밌어서(34.8%) △사장님의 배려(24.9%) 등이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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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경험자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최악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서는 △진상 손님(39.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장님/매니저의 갑질(34.3%) △업무량에 비해 낮은 페이(27.8%) △화장실 갈 틈도 없이 과도한 업무량(24.2%) △월급 미지급/체불(18.8%)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경험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르바이트 환경과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한편 알바몬은 잡코리아와 함께 직장인과 알바생을 대상으로 '1위 플러팅 챌린지'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플러팅 멘트를 통해 구직과 업무로 지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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