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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12월 개최…하피스트 황세희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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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의 송년음악회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을 오는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준비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구 클래식 명곡과, 크리스마스 캐롤, 대중적인 동요들이 포함된다. 관객들은 다양한 겨울과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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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서울시합창단 박종원 단장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하대근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또 하피스트 황세희가 협연자로 등장하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는 총 2부, 3개의 무대로 구성되었다. 1부 첫 무대에서는 영국 대표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캐럴의 축제’를 선보인다. 하피스트 황세희가 협연하는 이 곡은 중세 시에 선율을 붙여 1942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총 11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고요하고도 활기찬 성탄의 기쁨을 표현한다. 합창과 하프의 섬세한 연주가 서로 대화를 나누듯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야, 겨울 온다!', '겨울나무', '겨울 산타타' 등 겨울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겨울의 설렘과 기쁨을 전한다.

마지막 2부 무대는 '크리스마스 셀러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 '실버 벨', '오 홀리 나잇', '징글 벨' 등 크리스마스 캐럴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약 140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환상적인 선율을 만들어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 박종원 단장은 “2024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송년음악회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이라는 공연 제목처럼 이번 음악회가 관객분들에게 빛처럼 아름답게 기억되고, 오래도록 울림을 주는 특별한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대근 지휘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분들에게 연말의 설렘과 행복을 가득 담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대표 번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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