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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日 거래액 100억원 돌파한 리디 '상수리나무 아래', 美 베스트셀러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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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기자]

테크M

사진=리디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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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주식회사는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영문 종이책 단행본이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일간 뉴욕타임즈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더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에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 영문 종이책 단행본이 하드커버 픽션 부문 7위에 올랐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김수지 작가가 집필했다. 방대한 세계관과 깊은 서사가 특징이다. 한국 웹소설 중 더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리디는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출판 그룹 펭귄 랜덤 하우스와 '상수리나무 아래' 영문 출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상수리나무 아래' 웹소설 영문 종이책 단행본과 지난 9월 공개된 웹툰 영문 단행본의 성과는 펭귄 랜덤 하우스와 협력해 탄생했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 영문 단행본은 미국 아마존 로맨스 그래픽 노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판타지 그래픽 노블, 판타지 만화 부문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도 선정됐다.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지난 8월 일본 단행권도 출시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독점 공개된 뒤 연재 30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6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성과를 내고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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