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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철도노조 준법투쟁 4일째…수도권 전동열차 14대 지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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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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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플랫폼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투쟁 4일째인 오늘 수도권 전동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되면서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운행한 수도권 전동열차 470대 중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가 14대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 23대가 지연 운행된 것과 비교할 때 다소 줄었습니다.

오늘 열차 지연 운행은 대부분 수도권전철 1호선에서 발생했습니다.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레일 광역철도 운영 구간은 수도권전철 1호선(연천~광운대~구로, 구로~인천, 구로~신창, 구로~광명), 3호선(대화~삼송), 4호선(선바위~금정~오이도), 수인분당선(청량리/왕십리~죽전~고색~오이도~인천), 경춘선(용산/청량리~평내호평~춘천),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지평, [경의선:수색~서울]), 경강선(판교~경기광주~여주), 서해선(일산~김포공항~소사~원시), 동해선(부전~태화강) 등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태업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태업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임금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신규 노선 및 안전 업무 외주화 중단, 안전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지난 18일 첫 열차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역 출구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열어 파업 일자와 방식을 밝힐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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