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성평등 프로젝터 성과 공유 콘퍼런스 / 사진제공=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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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이 주최하고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가 주관한 '몽골 성평등 프로젝터 성과 공유 콘퍼런스'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KOICA는 UNDP 몽골사무소와 함께 '몽골 공공의사결정에서의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여성 권한 강화 사업'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하고 있다.
KOICA는 2021년부터 '성차별 없이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한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하에 성평등 중기전략(2021-2025)을 추진 중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경제적 역량강화, 기본권 확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몽골 공공의사결정에서의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여성 권한 강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 5번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참석과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진행되었으며, 약 14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KOICA 임원진, UNDP 몽골 사무소장, 몽골 국가성평등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좌측부터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마틸다 미모브스카 UNDP 몽골 대표, 이윤영 KOICA 이사, 밧세체그 수흐바타르 NCGE 국장, 조영숙 KDS 성과관리 PM, 박경배 KDS 부이사장. / 사진제공=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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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세션에서는 여성과 정치 분야 석학인 럿거스 대학교 Mona Lena Krook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USAID, UNDP 본부 젠더 전문가 등 국제기구 인사들도 참여해 글로벌 차원의 여성 정치참여 증진 전략을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KOICA-UNDP 몽골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와 교훈이 공유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KOICA 이윤영 이사는 "이 사업의 성과는 몽골 정부의 의지, UNDP 몽골사무소의 적극적인 사업수행, 그리고 무엇보다도 몽골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참석자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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