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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구로구, ‘2024년 승용차 마일리지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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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승용차 마일리지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신규 회원 가입, 가입 증감 실적, 회원 전환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구는 주민들의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각종 동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관내 엘리베이터 전자게시판(미디어보드)과 동 청사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제도를 알리고 가입을 안내했다. 그 결과, 올해에만 13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누적 가입자는 1만3000여 명에 이르렀다.

승용차 마일리지는 차량 주행거리를 줄이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인 차량 운행 자제를 유도함으로써 교통혼잡 완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12인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소유주다. 자동차 등록일 기준으로 누적된 연평균 주행거리보다 가입 후 1년간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그 정도에 따라 2만에서 7만 마일리지(1마일리지=1원)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이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한겨레

구로구의 승용차 마일리지 홍보활동 모습. 구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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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누리집(ecomileage.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도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승용차 마일리지 참여는 유류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라며 “많은 주민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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