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신규 회원 가입, 가입 증감 실적, 회원 전환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구는 주민들의 승용차 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각종 동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관내 엘리베이터 전자게시판(미디어보드)과 동 청사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제도를 알리고 가입을 안내했다. 그 결과, 올해에만 13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누적 가입자는 1만3000여 명에 이르렀다.
승용차 마일리지는 차량 주행거리를 줄이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인 차량 운행 자제를 유도함으로써 교통혼잡 완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서울시에 등록된 12인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 소유주다. 자동차 등록일 기준으로 누적된 연평균 주행거리보다 가입 후 1년간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그 정도에 따라 2만에서 7만 마일리지(1마일리지=1원)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이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구로구의 승용차 마일리지 홍보활동 모습. 구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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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누리집(ecomileage.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도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승용차 마일리지 참여는 유류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라며 “많은 주민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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