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 중구 뷔나에너지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구본규(왼쪽) LS전선(겸 LS마린솔루션 대표와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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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충남 태안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기반의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Vena Energy)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메가와트(㎿) 규모로 조성하는 해상풍력 단지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며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2026년까지 총 7~8GW의 해상풍력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LS전선은 이에 발맞춰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태안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는 “LS전선의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실적은 태안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훤 기자(h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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