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조여정 '히든페이스', 2위 기록
'위키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기대하게 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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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위키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감독 존 추)는 전날 8만 493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위키드'는 뮤지컬 영화 '알라딘'(7만 2736명)과 '모아나'(8만 4797명)의 오프닝 관객 수를 뛰어넘으며 흥행 질주를 기대하게 했다.
20일 스크린에 걸린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는 4만 80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전날 개봉한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다른 밀실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는 2만 8030명으로 3위를, '청설'(감독 조선호)은 2만 1065명으로 4위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감독 오카무라 텐사이)는 1만 7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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