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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현대차, 샤시캡 ST1 출시 기념 '업피터스 데이'…활용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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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업체 대상 진행…실제 샤시캡 활용 제작 차량·ST1도 전시

현대차 소형상용차 첫 전동화 샤시캡…적재함 없어 맞춤제작

뉴스1

20일 충남 천안에서 현대자동차가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업피터스 데이’에 샤시캡 'ST1'을 기반으로 제작한 특장차량들이 전시된 모습(현대차 제공).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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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샤시캡 'ST1' 출시를 맞아 특장업체에 이를 소개하는 '업피터스 데이(Upfitter’s Da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TR, 한국차체, 오토렉스 등 국내 주요 특장업체 58개 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출시한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샤시캡의 재원, 특장점, 가격 등 제품의 특성을 소개했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승객실(캡)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승객실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적재함을 탈거한 뒤 특장 작업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한층 효율적으로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특장 업체들과 협력해 ST1 기반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특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이동형 충전차 △소방청 응급구조차 △냉동 하이탑 등 실제 제작 차량과 ST1 샤시캡을 전시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전기차 샤시캡 차량을 활용한 특장차를 제작할 때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당국 인증에 필요한 과정을 설명하고 '기술 자료 포털'을 안내했다. 기술 자료 포털은 현대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특장 차량 제작 매뉴얼과 인증에 필요한 정보 및 서류를 얻을 수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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