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당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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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첫 가상자산 전담 직책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팀은 백악관 내 첫 암호화폐 전담 직책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업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역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 중이며, 잠재적 후보자를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역할은 백악관에 속하는 직책이 될지 혹은 연방기관 간 정책을 조정하게 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직접 보고가 가능한 권한 및 역할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업계 측은 트럼프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트럼프는 마러라고(트럼프 별장)에서 관련 업계 임원들과 만난 것으로도 알려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브라이언 브룩스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등이 주인공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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