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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가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멀티디바이스 앱(Best Multi-device App)’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각국의 우수 앱과 게임을 선정해 ‘올해를 빛낸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는 각 부문별 단일 수상자만을 선정했으며,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밀리의서재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2200개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약 19만권의 방대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넘어 도서 기반의 다양한 2차 콘텐츠를 선보이며 독서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독서 환경 구현이다. 밀리의서재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웹 △워치 △카오디오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구글의 크로스 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인 ‘플러터(Flutter)’를 도입해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Android, iOS, 데스크탑, 웹까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적 혁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고 빠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서에 접목시켜 한 단계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AI 오브제북’을 시작으로, 저자나 인물의 페르소나를 AI에 학습시킨 ‘AI 페르소나 챗봇’까지 선보이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품질 독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밀리의서재 남기훈 기술혁신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술 혁신을 통해 독서 경험을 재정의하고자 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독서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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