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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여전히 울버햄튼 핵심" 부상 복귀에 기대감↑... 첫 골부터 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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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황희찬의 복귀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붙는다. 현재 풀럼은 5승 3무 3패(승점 18점)로 7위에, 울버햄튼은 1승 3무 7패(승점 6점)로 19위다.

울버햄튼의 이번 시즌 출발은 너무나도 좋지 않다. 개막전을 포함하여 10경기 동안 무승이었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리버풀 등 강팀과의 일정이 많기는 했으나 그래도 10경기 무승은 충격적이었다. 가장 최근 치렀던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울버햄튼은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제 풀럼전을 시작으로 다시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되고, 울버햄튼은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나가야 한다.

돌아오는 풀럼전 황희찬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월 A매치 2연전 요르단 원정에서 황희찬은 상대의 태클에 부상을 입었었다. 곧바로 대표팀에서 하차했고, 울버햄튼으로 돌아가 재활에 매진했다. 이번달 초 울버햄튼은 훈련에 복귀한 황희찬의 모습을 전했고, 풀럼전 출전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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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 뉴스'는 20일 "A매치 휴식기 이후 게리 오닐 감독의 눈에 들고 싶어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좋지 않은 시즌 출발 이후에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단 주다 기자는 "경기력이 떨어지고, 벤치로 밀려나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이번 시즌 초반은 황희찬에게 재앙이었다. 하지만 그는 복귀를 앞두고 있다. 물론 풀럼전 선발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울버햄튼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황희찬이 있어야 한다. 황희찬은 여전히 이 팀의 핵심이고 내가 보기에도 핵심이 맞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이 살아나려면 리그 첫 골을 터뜨려야 한다. 부상을 입기 전 여러 경기에 나섰으나 득점이 없었다. 빠르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려 득점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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