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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원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소속 오른쪽 풀백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이 나이가 들었고, 최근 장기 부상으로 빠지면서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 당연히 1순위는 알렉산더-아놀드.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했고, 공수양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이기에 레알의 레이더망에 들 수밖에 없었다. 세계 최고 선수들만을 영입하는 레알의 이적시장 정책 '갈락티코'에도 부합하는 선수다.
레알은 진심이다. 영국 '팀토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대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라며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잘 알려져 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 기자는 "레알은 여전히 2025년을 위한 영입 전략을 세우고 있다. 레알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예상되고, 오른쪽 풀백 영입도 예상된다. 알렉산더-아놀드에 집착하고 있다.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품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리버풀은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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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월 이적시장 이적은 힘들다. 시즌 도중 이적이기도 하고, 리버풀이 내줄 리가 없다. 레알도 1월이면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이기 때문에 이적료를 써야 한다. 6월이면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올 수 있는데, 굳이 돈을 써가면서 1월에 영입 할 이유는 없다.
로마노 기자의 발언대로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를 붙잡으려 한다. 이미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 16일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 재계약을 맺기로 결정했고, 최근 몇 주 동안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리버풀은 크리스마스 전에 알렉산더-아놀드가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리버풀은 현 선수단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 그렇게 되면 알렉산더-아놀드는 모하메드 살라와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잉글랜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모하메드 살라와 비슷한 주급을 받는다면 35만 파운드(6억)를 수령하게 된다. 잉글랜드 국적 최고 주급자다. 현재 잉글랜드 국적 최고 주급자는 잭 그릴리쉬, 마커스 래쉬포드로 두 선수 모두 30만 파운드(5억 3,000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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