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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TV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점유율 28.7%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LG전자가 점유율 16.5%로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기업인 TCL(점유율 12.3%)과 하이센스(점유율 9.7%)가 나란히 3, 4위에 올랐습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18.1%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는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라이프 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절반에 가까운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9.4%의 매출 점유율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1위 달성 이후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1위를 수성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매출 규모는 701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1억 3,9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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