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유망주 최지욱. 사진=대한탁구협회 |
탁구유망주 최나현. 사진=대한탁구협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탁구 유망주 최나현(16·호수돈여자고)과 최지욱(17·대광고)이 2024년도 태인체육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최나현과 최지욱은 1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열린 제35회 태인체육장학금 수여식에서 탁구 부문 장학금을 받았다.
최나현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개인 단식 2위에 올랐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주니어 침피언십탁구대회에선 단체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지욱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개인 단식 2위를 차지했다. 세계탁구(WTT) U17 방콕 국제대회와 WTT U17 헬싱보리 국제대회에서 개인 단식 1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대한하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현 주식 회사 태인 대표는 “제31회 태인체육장학생으로 선정된 신유빈 선수가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것처럼 최나현 선수와 최지욱 선수도 신유빈 선수의 뒤를 이어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탁구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인의 체육 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은 체육 분야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소기업 주도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
태인 체육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산악, 육상, 양궁, 탁구, 하키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체육 분야에 특화된 장학사업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2023년부터는 장학금 지급 대상을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단체(64개 단체) 전체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741명 학생들에게 약 6억 6000만원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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