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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윙크스를 다시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스 출신 윙크스에게 관심이 있다. 윙크스를 다시 데려오기로 결심했다. 이적료 3,800만 유로(약 557억 원)에 영입할 용의가 있다. 윙크스는 스티브 쿠퍼 감독 계획 안에 있고 레스터 시티 중원 중심으로 활약을 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원 강화를 목표로 하는 토트넘에 윙크스는 이상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윙크스는 토트넘 중원에 균형과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3,800만 유로에 영입이 가능하다. 레스터는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윙크스는 레스터의 기둥이며 쿠퍼 감독은 무조건 지키려고 한다. 토트넘의 제안으로 윙크스 미래는 곧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토트넘 중원 한 자리를 꿰차면서 꾸준히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주전으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되면서 승승장구했으나 점차 장점보다 단점을 많이 보여 밀려났다. 속도가 느리고 압박에 취약한 점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면서 실수가 잦아져 토트넘 후방 불안 원흉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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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연속 영입됐고 올리버 스킵까지 성장해 설 자리를 잃었다. 이브 비수마까지 합류해 아예 뛸 공간이 없어졌다. 윙크스는 이적을 추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행을 택했고 삼프도리아 임대를 택했다. 삼프도리아에서 확실한 인상을 못 남긴 윙크스는 2023년 레스터로 이적했다. 레스터는 강등이 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었다.
챔피언십 45경기에 나서면서 레스터 중원을 이끌었고, 레스터는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트로피를 든 윙크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주전 자리를 지켰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가고 스티브 쿠퍼 감독이 왔지만 여전히 주전이다. 리그 10경기에 나섰고 2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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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토트넘 리턴설이 언급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이 윙크스를 영입할지는 의문이다. 벤탄쿠르, 비수마가 건재하며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마타르 사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도 활용 가능하다. 윙크스가 오면 3선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으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는 맞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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