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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버림받고 다시 선택받는다' 윙크스, 중원 구원자로 깜짝 복귀 "562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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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스터시티의 해리 윙크스(28)가 다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서 윙크스를 클럽으로 복귀시키는 놀라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토트넘은 윙크스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토트넘은 윙크스 영입을 위해 3,200만 파운드(약 562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면서 상위권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4년 성인 무대에 올라온 윙크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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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0-21시즌부터 급격하게 입지가 위태로워졌고, 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즌 후반부 들어 많은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등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머지않아 콘테 감독의 계획에서도 제외되면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로 향했다.

그러나 오랜 기간 함께하지 못했다. 삼프도리아가 강등을 당했기 때문이다. 윙크스는 이탈리아 생활에 만족했지만 돌아와야 했다.

이후 그는 토트넘을 떠나 레스터시티로 향했다.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레스터시티를 선택했다. 그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총 48경기서 2골을 넣었고, 챔피언십 4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203경기를 뛰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 등으로 팀 내 핵심이 되지 못했다. 지금은 다르다. 레스터시티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어느 때보다 행복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토트넘 영입 과정에서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윙크스는 지난해 7월 1,000만 파운드로 레스터시티에 합류했다. 토트넘이 3,200만 파운드로 영입하면 2,200만 파운드의 재정적인 손실이 발생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재정 문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손실이 생기는 영입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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