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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한 소송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추가로 고소하며 법정 싸움을 확대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머스크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기존 소송 대상이었던 샘 알트먼 오픈AI CEO에 이어 MS를 피고로 추가하며 새로운 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오픈AI의 이사회 멤버인 시본 질리스와 머스크의 AI 회사인 xAI도 새로운 원고로 추가되었다.
머스크는 오픈AI와 MS가 사실상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지 않겠다는 약속을 얻어내고, AI 산업에서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MS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통해 부당하게 이익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월 오픈AI의 영리사업은 설립 당시의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올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오픈AI 경영진이 영리사업을 중단하고 회사의 AI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머스크가 이번 피고 대상에 MS를 추가한 것은 MS가 오픈AI의 지분 49%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머스크의 소송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기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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