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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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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3㎡당 4,695만 원...10월 아파트 분양가 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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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발표한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백75만9천 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가였던 9월보다 1.18% 상승했고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13.05% 올랐습니다.

서울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는데 지난달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천4백20만3천 원으로 9월보다 6.13% 뛰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45.76% 급등했습니다.

3.3㎡로 환산하면 전국 분양가는 1천9백3만8천 원, 서울 분양가는 4천6백95만2천 원에 해당합니다.

인천과 경기도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분양가도 ㎡당 8백80만8천 원으로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이에 대해 HUG는 서울의 분양가 상승은 통계 특성 때문이라며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최근 12개월간의 자료를 평균해 산출하는데 지난달 서울의 신규 분양이 전무했고 지난해 9월 자료가 빠져 평균가가 급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달 1만 가구가량 공급된 경기 지역 분양가가 오르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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