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도구는 나사의 방대한 지리 공간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답변으로 압축해 지구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나사는 데이터 저장소에 AI를 통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허리케인 이안이 사니벨 섬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요?" 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의 대기 질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등의 질문에 어스 코파일럿이 답하는 것이다.
나사는 일반인이 나사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어스 코파일럿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과학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타일러 브라이슨 MS 부사장은 "AI는 지구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단 몇 초로 단축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어스 코파일럿은 나사의 과학자와 연구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평가 과정을 거쳐 나사의 시각화, 탐색 및 데이터 분석(VEDA) 플랫폼과의 통합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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