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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첫 경기, 벌써 먹구름... '수비 핵심' 리산드로, 등 부상→국가대표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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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은 14일(한국시간) "맨유 수비수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의료진이 심각한 엉덩이 부상을 발견한 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서 물러나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레스터 시티전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무리없이 승선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됐고, 마르티네스는 즉시 맨유로 복귀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우린 마르티네스의 경우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가 등을 다쳤다는 건 봤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그저 통증만 있었다. 여기 합류한 뒤로 통증이 심해졌는데, 검사 진행 후에 여기 있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레스터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여 등 부분에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니었는지 남은 시간을 다 소화했다.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맨유의 무실점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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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전도 무리없이 잘 소화했기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승선도 문제없었는데, 대표팀 승선 이후에 문제가 발생한 모양이다.

다가오는 입스위치 타운전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맨유는 돌아오는 25일 오전 1시 30분 입스위치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맨유는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미 팀에 합류했고, A매치 휴식기 동안 입스위치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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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아모림 체제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쓰리백을 주로 사용하는 아모림 감독인데, 왼쪽 센터백 자리는 마르티네스가 차지할 것이라 보는 이들이 많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 수비 뒷공간 커버가 능하고, 왼발잡이라 왼쪽에서 빌드업에도 능하다. 마르티네스가 없다면 아모림 감독의 데뷔전, 수비에 큰 구멍이 생긴 채로 임할 수도 있다.

맨유 수비진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아직 1군 경기를 뛸 상태는 아닌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도 있다. 더 이상의 부상이 나와서는 안 되는 상황. 아모림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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