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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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미국과 동맹국들이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중국과의 경쟁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하도록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과 주변 국가들이 기술 구축을 위한 인재, 자금 조달 및 공급망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할 수 있는 '북미 AI 콤팩트'(North American Compact for AI)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는 미국에 허가 절차를 가속화하고 원자로를 다시 가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경제 구역'(AI Economic Zones)을 설립할 것을 권고했다. 여기에 잠수함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소형 원자로를 건설한 미 해군을 활용하여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오픈AI는 "AI가 미국을 재산업화하고, 아메리칸 드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민주적 가치에 의해 형성되고 개인의 선택을 촉진하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AI를 제공함으로써 급부상하는 중국으로부터 국가와 동맹국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 안보적 의무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앞서 AI 개발에 필요한 칩, 에너지, 데이터 센터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중동 및 기타 시장의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려고 노력했다.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이 계획에 동참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제안은 미국이 정권 교체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AI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의 에너지 역량을 확대할 필요성을 인정하고 화석 연료와 원자력 에너지 사용뿐만 아니라 허가 요건을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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