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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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미국 인공지능(AI) 부문 육성 방안을 담은 정책 보고서 초안을 작성했다고 13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CNBC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오픈AI의 글로벌 업무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레한(Chris Lehane)이 워싱턴DC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5가지 주요 정책 제안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제안은 주 정부와 연방 기관에 AI 중심 경제 구역을 만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허가 작업 및 기타 작업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발전 시설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우선순위를 두고 활용되지 않는 원자로를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인프라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업에 보조금이나 기타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는 주요 상업 부문과 연계된 AI 연구실과 개발자 허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컴퓨팅의 일부를 공립 대학에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국가 송전 고속도로법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의 목적은 송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계획, 허가 및 지불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또 민간 투자자들이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생산되는 에너지의 일부를 구매하기로 약속함으로써 투자자의 참여를 장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미 협약을 통해 AI 중심의 경제 블록을 만들어야 하며, 이 블록의 목표는 중국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정부가 데이터 센터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 AI 관련 직업을 위한 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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