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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보자' 울버햄튼에서 실패한 '81골 57도움' 미친 재능, 빅리그 재도전 가능성..."내년 여름 가장 주목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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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스포르팅 리스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페드로 곤살베스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국적으로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곤살베스는 2018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강력한 슈팅과 정확한 킥을 갖췄으며, 볼 컨트롤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울버햄튼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자국 리그의 파말리캉을 거쳐 2020년 스포르팅 리스본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그가 스포르팅에서 쌓은 통산 기록은 190경기 출전 81골 57도움. 그야말로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역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동료인 빅토르 요케레스와 함께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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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스포르팅에서 자신을 지도한 후벤 아모림 감독이 최근 팀을 떠났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지난달 성적 부진에 빠져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A매치 주간이 끝난 뒤, 오는 24일에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입스위치 타운전부터 맨유를 본격적으로 지휘할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이 시즌 도중에 팀을 옮기며 자연스레 스포르팅 핵심 멤버들도 꾸준히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곤살베스다.

울버햄튼에서 실패를 맛본 곤살베스는 자국 리그에서 완벽히 잠재력을 폭발했다. 자연스레 다시 한번 빅리그에 도전해 볼 만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서 휠러 기자가 곤살베스를 언급하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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